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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이미지 KAI 경영권, 輸銀 품으로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권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 넘어간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전날 이사회에서 KAI 주식 1820만4485주(1조1000억원)를 수은에 현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주당가액은 이사회 의결 직전 영업일인 지난 26일 종가 6만4100원으로 책정됐다. 산은이 지난해 상반기 KAI 주식 5000억원 어치를 현물출자한 것을 포함하면 출자금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수은의 KAI 지분은 7.74%에서 26.41%로 늘어난다.이번 결정대로 현물출자가 이뤄지면 수은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정부가 책정한 적정비율인 10.5%를 유지하게 된다.이번 현물출자는 기획재정부장관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수은법 시행령에는 설립목적 수행에 필요한 경우로서 기획재정부장관이 금융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승인한 경우 타 법인 지분 15%를 초과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아울러 KAI가 방산업체인 만큼 방위사업법에 따라 방산업체의 경영 지배권에 실질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한편 이번 현물 출자에 따라 산은의 수은 지분율은 15.5%(자본금 1조6536억원)에서 23.9%(2조8205억원)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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