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의 새도전…'Y400, 대형 SUV 1위 도전'
최종수정 2017.03.20 11:34 기사입력 2017.03.20 11:34 이정민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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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은 "티볼리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을 연 것처럼 Y400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강조했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제는 대형SUV 시장이 클 때가 됐다"면서 현대기아차의 독주체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대형 SUV는 기아차가 모하비로 시장을 지키고 있다. 현대차 베라크루즈가 있었지만 단종됐고 이후 현대차는 싼타페 차체를 키운 맥스크루즈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사장은 Y400이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만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 가장 큰 무기는 '튼튼함'이다. 쌍용차는 포스코와 차세대 프레임을 개발해 변형 저항성이 뛰어난 1.5 GPa급(㎟당 150㎏까지 하중을 견딘다는 뜻) 초고강도강을 차량에 세계 최초로 사용했다.

Y400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사전 공개된다. 쌍용차는 최근 렌더링이미지를 공개하면서 흥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Y400은 2001년 출시된 렉스턴 W의 16년 만의 후속작이다. 쌍용차의 야심작으로 렉스턴보다 크고 더 고급스럽게 제작된다. 오랜만에 나오는 간판 모델이어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Y400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와 함께 주목받을 차로 꼽히고 있다.
쌍용차 노사 모두 Y400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티볼리로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탄력을 받기 위해선 Y400의 성공이 절실하다. 최 사장은 "지난해 티볼리를 통해 오랜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Y400의 성공적 출시 등을 통한 판매 확대로 흑자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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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Y400 렌더링 이미지 / 사진= 쌍용자동차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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