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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사과, 후보 지지율 수치 논란에 "특정 후보에 불리한 오류 여러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뉴스룸' 손석희 사과, 후보 지지율 수치 논란에 "특정 후보에 불리한 오류 여러번"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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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대선 후보 그래프 수치를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바꿨다는 지적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손 앵커는 19일 JTBC '뉴스룸'에서 뉴스룸의 오류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뉴스룸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보층에서 4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수층에서 66%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사실은 문 후보가 진보층 66%, 안 후보가 보수층 48%의 지지를 받았던 것. 이에 손 앵커는 오류를 바로 잡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7월 저는 이 자리에서 뉴욕타임즈 일화 소개해드렸다. 뉴욕타임즈는 161년 전에 사소할 수 있는 철자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동은 비록 무결점, 무오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 해도 적어도 무결점, 오류를 지향한다는 자긍심의 표현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앵커는 "앞서 어제 보도 내용 중 그래프 오류와 관련해 정정하고 사과드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단순히 실수라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그 횟수가 여러차례였다. 게다가 특정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제시된 횟수가 많다는 것은 선거 국면에서는 뉴스의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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