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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탈당파 복귀·남재준 사퇴…보수 결집해 '洪 태풍'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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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수습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30일 "보수·중도층 결집이 한국당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동남풍이 서울을 향해 오고 있다. '홍준표 태풍'을 화끈하게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타워에서 열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2차 서울대첩'에서 "바른정당에 갔던 의원들이 돌아오고 있다. 남재준 대통령 후보가 포기 선언을 하고 홍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정 위원장은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정조준해 "개성공단 2000만평 확대해서 앞으로 얼마나 많은 달러를 김정은한테 쥐어줄건가"라면서 "대한민국 주적이 누구냐고 물어도 지금까지도 대답을 주저하는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공세를 폈다.


이어 "반칙과 특혜 없는 세상 만들겠다 하면서 자기 자식 문제만큼은 반칙과 특혜로 채용됐는데 국민 앞에서 의혹을 해결하지 못하는 후보, 그는 거짓말쟁이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소위 상왕 밑에서 정치를 하려는 사람, 대원군 밑에서 이 나라를 통치를 하려는 사람, 상왕정치 하려는 후보가 누군가"라고 물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안 후보가 '보수중도 행세'를 했다며 "이 사람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었던 것은 눈사람 녹듯 홍풍(洪風)에 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 주말 30% 겨우 턱걸이 하더니 오늘 발표에서 20%를 겨우 턱걸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서울대첩을 계기로 홍 후보가 안 후보와 골든크로스로 2위에 올라서고 5월9일에 홍 후보가 대통령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모래시계 대통령'을 만들어서 불의와 손잡지 않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갑질하지 않는 대한민국,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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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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