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주영 회장 16주기… 범현대가, 정몽구 회장 자택서 제사(종합)
최종수정 2017.03.21 04:12기사입력 2017.03.20 20:04
정주영 명예회장의 6남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한남동 자택앞에 도착했다(사진=이정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맞아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정 명예회장의 직계가족을 비롯해 범 현대가 인사들은 정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 모였다.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고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故) 변중석 여사 9주기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정 명예회장의 제사 장소는 2015년까지 서울 청운동 옛 자택이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치러진 후 올해도 한남동 자택에서 진행됐다.

정 회장과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자택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도행사를 준비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제사에 앞서 오후 6시10분께부터 가족들이 정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남성들은 검은 양복을 갖춰 입고 여성들은 옥빛으로 보이는 한복을 입고 한남동 자택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거의 제네시스, 에쿠스, 카니발 등 현대기아차 차량을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6시 20분에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정 명예회장의 6남인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은색 제네시스에서 내려 "많이들 와주셨네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안으로 들어갔다. 정 명예회장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도 오후 6시 26분께 도착했다.

이후 6시 32분경엔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이, 36분엔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그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이어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와 그 가족들도 도착했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얼굴을 내비쳤다.

이 외에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과 정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고(故) 정인영 회장의 장남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등도 제사에 참석했다.

한편, 16주기 당일인 21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각 계열사 사장단 등이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정 명예회장의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정 명예회장 기일 당일인 21일 오전 8시쯤 울산 본사에서 전체 임직원들이 추모 묵념을 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정주영 창업자 16주기 추모 음악회'도 열린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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