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고성능차 시동]N브랜드 첫 차 'i30N' 막판 담금질
최종수정 2017.05.20 09:00 기사입력 2017.05.20 09:00 송화정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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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서 진행된 i30N의 주행 테스트 모습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고성능차 'i30N'은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현대차는 최근 영국에서 진행된 i30N의 주행 성능 테스트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영국 런던 인근에 위치한 롱크로스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 지역은 비포장도로와 시내도로,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가 있어 주행성능을 다듬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i30N은 굴곡 변화와 비포장 험로가 많은 영국 노면을 달리며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뽐냈다.

앞서 i30N은 스웨덴 알제프로그 설원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발휘되는 고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했다. 현대차 측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험로 테스트를 통해 정교하게 다듬어진 i30N만의 고유한 주행감성을 언제 어느 지역에서든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예선전'에 출전한 i30N
i30N은 오는 25~28일 열릴 예정인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본선에 출전해 막판 실전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큰 고저차와 다양한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의 완주율은 통상 50~60%대에 불과해 '지옥의 레이스'로 꼽힌다. i30N은 앞서 지난달 열린 예선전에서 양산차에 적용될 2.0 터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SP3T 클래스(2.0 터보)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다. 이번 출전 차량은 성능 자체가 전용 경주차라기 보다는 i30N 양산차 모델에서 변경을 최소화해 양산차에 근접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레이스를 통해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4년부터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참가하며 고성능차 개발을 위한 기술을 축적해왔다. 2014년에는 BMW의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 알베르트 비어만 부사장을 영입하고 남양연구소 내에 고성능 차량 전담개발팀을 신설하며 고성능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N브랜드의 첫 모델인 i30N을 하반기 유럽서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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