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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의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한미공동실무단은 제3부지들에 대해 오늘부터 현장실사를 포함한 부지 가용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배치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지 중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유력한 후보지로 손꼽힌다. 해발 고도는 약 680m로, 성산포대(380m)보다 조금 높고, 주변에 민가가 드물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대규모 공사를 하지 않고도 사드 레이더와 발사대뿐 아니라 병력 주둔을 위한 막사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진입로도 이미 나 있다. 국방부는 사드 배치 부지 선정을 위해 군사적 효용성, 작전 가능성, 주민 건강, 환경, 공사 기간, 비용 등 6가지를 기준으로 최종 선정지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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