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코스가 등장한다고?"

샌드밸리와 스트림송 블랙 등 2017년 개장하는 신상 골프장

최종수정 2017.03.21 08:15기사입력 2017.03.21 07:57 노우래 문화스포츠레저부 기자
위스콘신의 샌드밸리(위)와 플로리다의 스트림송 블랙. 사진=골프닷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버킷리스트'.

아마추어골퍼들이 죽기 전에 꼭 라운드를 해보고 싶다는 명코스다. '골프 성지(聖地)' 세인트앤드루스와 마스터스 개최지 오거스타내셔널, 페블비치, 파인밸리, 사이프러스포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2017년 매력적인 골프장이 더해진다. 이른바 신개념 코스다. 리우올림픽 코스를 디자인한 길 핸스와 '환상의 짝꿍' 빌 쿠어와 벤 크렌쇼 등 세계적인 설계가들의 작품이다.

먼저 미국 위스콘신 샌드밸리다. 쿠어와 크렌쇼의 합작품으로 오는 5월2일 개장한다. 거대한 천연 모래 매장지에 조성됐다는 것부터 관심사다. 연못이나 바다 없이 흥미 요소를 만들었다는 게 놀랍다. 코스 레이아웃을 보면 위험과 보상이 확실하다. 쿠어는 "천연 모래에 코스를 만든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며 "이전 코스와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린피는 85~215달러다.

다음은 미국 플로리다 스트림송 블랙이다. 쿠어와 크렌쇼의 레드, 탐 독의 블루에 이어 한스와 짐 와그너의 블랙을 추가했다. 기존 코스는 이미 미국 골프매거진 선정 100대 퍼블릭 코스 '톱 15'에 항상 진입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인산염 채굴지를 잘라서 만든 멋진 장관이 일품이고, 버뮤다 잔디에 대담한 레이아웃을 곁들였다. 바다 없는 링크스 분위기다. 파73, 7500야드, 가을 개장을 앞두고 활발하게 공사가 진척되고 있다.
쿠어와 크렌쇼가 야심차게 만든 미국 텍사스 트리니티 포레스트는 댈러스의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구불구불한 구릉 지형을 토대로 전략적인 옵션과 그라운드 게임을 강조했다. 벙커의 모양과 크기 역시 다채롭다. 넓은 코스 주위에 활엽수를 식재했다. 지난해 가을 연습라운드를 진행했고, 2018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넬슨을 치를 계획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더서미트는 레드락 캐넌 국립보전지역 옆에 있다. 555에이커 규모에 파72, 7459야드다. 사막과 오아시스, 야자수, 호수 등 다양한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멕시코의 단잔테베이는 코르테즈 바다와 모래, 선인장, 협곡 등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18개 홀 가운데 11개 홀은 완성했고, 7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연말 개장이 목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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