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6위 출발 "감 잡았어~"

텍사스오픈 첫날 4언더파 '부활 모드', 그레이스 선두, 강성훈 3언더파

최종수정 2017.04.21 09:43 기사입력 2017.04.21 09:43 김현준 골프팀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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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노승열(26ㆍ나이키ㆍ사진)의 초반 스퍼트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당당하게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펼쳤다는 게 고무적이다. 10, 11번홀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6번홀(파3)과 후반 1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보탰다.

최대 344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며 무력시위를 거듭했고, 그린을 7차례나 놓쳤지만 모두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철벽 수비력을 가미했다. 홀 당 평균 1.64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 2월 AT&T페블비치 공동 8위와 제네시스오픈 공동 11위 등 시즌 초반 신바람을 내다가 클럽 교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시점이다. 일단 분위기는 바꾼 셈이다.

노승열이 바로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2타 차 우승을 일궈내 한국인으로서는 최경주(47ㆍSK텔레콤)와 양용은(45), 배상문(31)에 이어 네번째 PGA투어 챔프에 등극한 선수다. 선두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ㆍ6언더파)와는 2타 차, 우승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노승열 앞에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2위(5언더파 67타)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강성훈(30)이 공동 19위(3언더파 69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셸휴스턴오픈 준우승에 이어 지난주 RBC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하며 우승권을 맴돌고 있다. 이번이 '2전3기'다. 이날 역시 버디를 6개나 솎아냈지만 보기 3개가 아쉬웠다. 김시우(22ㆍCJ대한통운)가 공동 33위(2언더파 70타)에서 선전하고 있고, 최경주(47ㆍSK텔레콤)와 김민휘(25) 공동 55위(1언더파 71타), 안병훈(26ㆍCJ대한통운)은 공동 94위(1오버파 73타)다.

그레이스는 6언더파를 몰아쳐 지난주 RBC헤리티지에서 타이틀방어에 실패한 분풀이에 나섰다. 디펜딩챔프 찰리 호프만과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의 '리턴 매치'는 리드의 우세다. 리드가 공동 19위에서 '설욕전'을 꿈꾸고 있는 반면 호프만은 공동 55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015년 챔프 지미 워커(미국)가 '복병'이다. 공동 33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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