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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면조사 시기 변동 없다“…시기 임박 못 박은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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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정현진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시점이 임박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은 애초에 정한 일정대로 다음 달 초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조사 시기와 관련해 아직 기본 방침에는 변동이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대면조사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 17일과 19일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기를 다음 달 초로 예고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특검은 다음 주께 청와대와 대통령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대통령 조사 시기도 미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특검은 이날 다시 한 번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는 사실을 못박았다.


특검은 대기업을 통한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기금모금과 삼성 등 대기업 자금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직접 흘러들어간 ‘뇌물죄’ 혐의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은 20일 “특검팀이 대면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면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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