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50% 목전…안희정 지지율 반등
최종수정 2017.03.10 04:02 기사입력 2017.03.09 09:37 홍유라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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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 발표한 '3월 2주차 주중집계(6~8일·1530명·응답률 7.6%·표본오차 95%·신뢰수준 ±2.5%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49.3%를 기록했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기존 최고치인 47.7%(2월 3주차)를 경신했다.

이와 관련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탄핵이 임박하면서 야권의 지지층이 좀 결집한 것 같다"며 "대선후보 합동토론회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컨베이션 효과가 반영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민주당의 지지율은 호남(+6.0%포인트)과 서울(+4.5%포인트), 20대(+8.5%포인트)에서 집중적으로 올랐다.

소속 의원 일부가 '탄핵 기각 탄원서'를 제출한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하락한 13.5%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10.3%(-0.4%포인트), 바른정당 6.0%(-0.6%포인트), 정의당 6.0%포인트(+0.7%포인트) 순이었다.
대선 주자 지지도에선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36.1%(-0.3%포인트)로 10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대구·경북(문재인 29.4%, 황교안 29.0%)에선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모든 지역에서 1위를 회복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0.7%포인트 하락한 14.2%였다.

민주당 내부의 2위 싸움은 치열해지고 있다. 안 지사의 하락세가 멈추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오른 까닭이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0.3%포인트 상승한 12.9%로 집계됐다. 지난 2주 동안의 급격한 내림세를 멈추며 반등한 모양새다. 최근 박영선 의원과 당내 초선 의원 등을 영입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시장의 지지율은 1.6%포인트 상승한 10.5%로 조사됐다. 한 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고, 6주째 만에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9.9%)를 오차범위 내에서 제치며 4위로 올라섰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0.9%포인트 하락한 9.9%였고, 홍준표 경남지사는 0.5%포인트 내린 3.3%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2%(+0.4%포인트), 심상정 정의당 대표 2.4%(+0.7%포인트), 손학규 전 대표 1.9%(-1.0%포인트), 남경필 경기지사 1.6%(+0.3%포인트) 순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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