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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靑 수석 "최원영 특검조사 파악 지시, 사실무근" 거듭 부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김진수 靑 비서관 법정 증언에 반박

"'조사받으러 가겠다' 만류도 사실 아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15일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올 1월 김 수석에게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의 특검 조사 내용을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부인했다.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지난 1월31일 이미 언론에 밝힌 것과 똑같다"고 언급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특검이 "최 전 수석이 특검 조사를 받은 다음 날 대통령이 김 수석에게 직접 전화해 '최 수석이 어떻게 조사받았는지 파악해보라'고 한 걸 듣고 놀라지 않았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김 수석은 지난 1월 한 언론이 김 비서관의 증언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지시해 특검 수사내용을 알아보라고 했다'고 보도하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수석은 이어 김 비서관이 '조사받으러 가겠다고 하자 수석이 만류했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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