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호투+히메네스·채은성 홈런' LG, 삼성에 8-0 승
최종수정 2017.03.18 03:01 기사입력 2017.03.17 15:39 박병희 문화스포츠레저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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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5선발 후보 임찬규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쾌투했다. 데이비드 허프, 헨리 소사, 류제국에 이어 임찬규마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LG는 올 시즌 강력한 선발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됐던 차우찬은 아직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선발투수들은 좋은 투구를 보여준 셈.

임찬규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 삼아 LG는 홈팀 삼성을 8-0으로 물리쳤다.

공격에서는 중심타선이 힘을 냈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이 대포를 쏘아올렸다.

박용택이 3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5회말 박용택을 대신해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돼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번 후이스 히메네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했다.
임찬규는 4이닝 동안 딱 12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안타와 사사구를 내주지 않고 삼진만 네 개 뺏었다. 총 42구를 던졌고 이 중 31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임찬규 [사진= 김현민 기자]

삼성 선발 앤서니 레나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레나도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투구를 했다. 삼진을 하나 기록했다.

LG는 레나도가 내려간 후 두 번째 투수 윤성환을 공략해 결승점을 뽑았다.

4회에는 히메네스, 5번 정성훈, 6번 이병규가 모두 윤성환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으나 5회는 달랐다. 7번 임훈과 9번 손주인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든 후 2번 오지환부터 연속 4안타가 나와 빅이닝을 만들었다. 정성훈이 2루타를 쳤는데 이 때 1루 주자 히메네스가 홈까지 노리다 홈에서 아웃돼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임찬규가 내려간 후 최동환을 상대로 5회와 6회 안타 하나씩을 쳤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 했다.

LG는 7회초 히메네스의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2사 후 채은성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자 히메네스가 삼성 박근홍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7회에는 진해수에게, 8회에는 이동현에게 삼자범퇴를 당했다.

반면 LG는 9회초 채은성의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채은성이 삼성 백정현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LG는 9회말 김지용을 마운드에 올려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김지용은 선두타자 강한울을 몸 맞는 공을 출루시켰으나 이후 세 타자를 삼진 두 개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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