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토론회]유승민 "진박 행태, 대통령 망치는 일…김무성은 동지관계"
최종수정 2017.03.21 16:14 기사입력 2017.03.20 14:52 김보경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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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바른정당의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0일 "소위 진박(진정한 친박)이라는 분들이 지금 하는 행태가 대통령을 망치는 행위라고 저만큼 분개하는 사람도 없다"고 단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바른정당 경선 후보자 TV토론회(KBS)에서 '원조 친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2004년에 처음 국회의원이 돼서 10개월 동안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도 했다"며 "야당이 '너도 친박, 부역자 아니냐'고 이야기한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지난 2007년부터 10년 동안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시절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아닌 건 아니다,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나만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말한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쫓겨나 공천 학살을 당하는 등 여러 아픔을 겪었다. 후회는 없다"면서 "소위 진박이라는 분들이 지금 하는 행태에 대해서 대통령을 망치는 행위라고 나만큼 분개하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최근 '갈등설'이 불거진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과의 관계에 대해선 "동지관계"라고 평했다.

그는 "2000년 2월 여의도 연구소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놨을 때부터 18년 동안 알고 있는 오래된 사이"라며 "언론에서 보도된 '김무성계' '유승민계'가 있다는 건 허무맹랑한 소리다. 친이, 친박 논하기 싫어서 뛰쳐나온 사람들이다"라고 갈등설을 부인했다.

이어 "김 고문은 만나지 않아도 마음을 충분히 알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며 "김 고문은 조금 보수적이고, 저는 개혁적 경향이 있지만 큰 틀에서 바른정당 안에서 힘을 합치는 동지관계"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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