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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장 사임…"후보 중심으로 대업 수행해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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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31일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비대위장이라는 저의 소임이 끝났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서 정권재창출의 대업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비대위원장 일은 한 정파나 한 정당을 위한 일이 아닌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했다"며 "무너진 보수를 다시 추스려 세우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고, 나라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는 나름대로의 판단과 애국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이 당을 위해 다 바쳤다"면서 "소금은 자기 의지에 관계없이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하고 흔적도 없이 자기를 다 녹여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제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모습으로 역사의 출발점에 섰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 역사에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우뚝 설 수 있도록, 국가와 국민을 잘 섬기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손으로 꼭 붙잡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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