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급변 상황 대비 공군 경계태세 강화‥트럼프, “평소와 다른 움직임”
최종수정 2017.04.22 04:01기사입력 2017.04.21 11:09 뉴욕 김근철 국제부 특파원
[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중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이나 잠재적인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중국이 지난 19일부터 공대지 및 순항미사일을 장착한 폭격기의 경계태세를 높였다고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밖에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만전의 태세를 갖추기 위해 군용기에 대한 정비를 강화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응할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이와관련, 미국 칼 빈슨 항공모함 전단의 한반도 해협 진입과 관련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밖에 북한의 관영언론들이 최근 미국에 대한 선제적 공격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와 시진핑 (習近平)국가 주석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바로 2∼3시간 전에도 평소와 다른 움직임(unusual move)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특별한 동향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선 추가로 설명하지는 않았으나 미 언론들은 중국군의 경계강화를 염두에 둔 발언일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0 목록보기 플친추가

프리미엄 인기정보

리더스경제신문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강인, 잘못 인정하고 용서 빌어...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거듭 사죄
  2. 2강용석 변호사 아들의 돌직구 발언 "아빠 굴곡 있는 인생 닮기 싫다" 재조명
  3. 3도도맘 김미나, 화장 지우니…세련된 용모와는 사뭇 다른 모습
  4. 4한송이 가족 공개, 누구 닮아서 예뻤나 봤더니...엄마와 극장 데이트 중 찰칵
  5. 5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논란, 이현종 논설위원 “‘지진’을 정치에 끌어들이는 이런 행태는 굉장히 부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