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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규제 타파·강한 안보' 강조…보수 대결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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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1일 "탄핵사태를 겪으면서 이 나라가 다시 진보좌파 정권으로 넘어가면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정책 문제에서도 나라가 거덜 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와 무역인과의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이 나라의 가장 암적인 적폐세력은 종북세력과 강성귀족노조, 전교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기업 기살리기 정책' 공약을 내세우며 "규제를 줄이는 게 아니라 모두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 정책을 '그리스식 일자리 정책'이라고 비판했으며, 개성공단 2000만평 확장 공약에 관해선 '북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홍 후보는 이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정치와 민생경제, 대북정책 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정책으로 가지 않고는 북한 김정은의 핵공갈에 늘 불안하게 떨면서 달러를 갖다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경북 포항, 경주, 영천 등을 방문해 우파 대결집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경주와 포항에서는 잇따른 지진으로 불안해진 민심을 추스리며, 국가 대개혁을 통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약속할 전망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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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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