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욕설 논란’ 김연자 누구? 엔카의 여왕·‘아모르파티’ 주인공

가수 김연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가수 김연자의 매니저가 송대관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기자 회견을 연 가운데, 김연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자의 매니저 홍상기 대표는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송대관 욕설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연자도 참석했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달 24일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내려오던 중 후배 여가수의 매니저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욕설 논란 당시의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폭언이나 욕설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연자는 “2~3년 전부터 송대관이 인사를 안 받아줬다”며 “쫓아가서 인사해도 안 받아줘서 못마땅한 게 있나 싶어 대표님께 말씀드렸는데 일이 이렇게 커졌다”고 말했다.

김연자 /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한편 김연자는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주로 일본에서 가수활동을 하며, ‘엔카의 여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EDM과 트로트를 접목한 ‘아모르파티’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