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루게릭병 앓는 '스폰지밥'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제작자 겸 작가 스티븐 힐런버그, 투병 사실 고백…전세계 팬 응원 줄이어

최종수정 2017.03.16 17:31 기사입력 2017.03.16 17:31 박충훈 디지털뉴스본부 기자이진경 디지털뉴스본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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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니메이션 '스폰지밥'의 창시자 스티븐 힐런버그. 최근 그가 자신이 루게릭병(ALS, 운동신경세포만 파괴되는 질환) 초기단계라고 고백했습니다. 전세계 팬을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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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런버그는 원래 해양 생물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바다생물이 나오는 만화책을 그리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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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그는 바다생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를 구상합니다. 스폰지밥의 시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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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낙지, 불가사리, 스폰지 같은 생물을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언젠가 산타모니카 해변을 드라이브하며 이 만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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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은 1999년 어린이 채널 니켈로데온의 토요일 아침만화로 시작했습니다. 곧 인기를 끌며 주요 방송 시간대에 배치됐고 전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죠. 캐릭터 상품 뿐 아니라 영화, 뮤지컬까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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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의 유명 에피소드인 '찢어진 팬티' 편은 영미권에서 '밈(meme, 합성 필수요소)'의 시초로 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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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힐렌버그가 작가 겸 제작자로 컴백해 만든 스폰지밥 3D 영화는 제작비 7400만달러를 들여 전세계에서 3억여달러(약 3500억원)의 수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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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만든 사람이니 팬들이 슬퍼할 수 밖에요. 니켈로데온은 성명서를 통해 힐런버그와 가족들의 사생활을 위해 더이상 그의 병을 대외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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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런버그는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스폰지밥 시리즈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쾌유를 응원합니다.

"날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계속 일을 할거라고 믿지요." -스티븐 힐런버그

디지털뉴스본부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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