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사진]의사 출신 동성애자, 바라드카르 아일랜드 새 총리
최종수정 2017.06.17 04:03기사입력 2017.06.16 16:42

아일랜드 의회는 14일(현지시간) 집권 통일아일랜드당(Fine Gael) 새 대표 레오 바라드카르(38)에 대한 총리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7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인도인 부친과 아일랜드인 모친 사이에서 출생한 바라드카르 신임 총리는 의사 출신인 동성애자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연합뉴스/AP

14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의회는 집권당인 통일아일랜드당(Fine Gael) 새 대표 레오 바라드카르에 대한 총리 신임안을 가결했다.

2004년 25세의 나이에 지역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바라드카르는 3년 뒤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인도인 부친과 아일랜드인 모친을 둔 그는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법학부에 진학했으나 이후 전공을 바꿔 의학을 공부해 의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정계 진출 이후 소속정당인 통일아일랜드당이 집권한 2011년 이후 교통·보건·사회보장 장관을 두루 역임하며 일찍이 차기 총리감으로 주목받아왔다.
바라드카르는 지난 2015년 1월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인도계 정치인, 의사 출신 정치인, 게이 정치인이라는 점이 나를 정의하진 않는다. 이런 이력은 내가 누구인지 나타내는 일부일 뿐”이라고 말하며 공개적으로 “나는 게이다”고 밝힌 바 있다.

가톨릭 국가로 보수적 성향이 강한 아일랜드에서 그의 이 같은 솔직한 고백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바라드카르는 통일아일랜드 소수정부를 이끌며 더블린 공항철도 건설 및 불법 체류자 단속, 오는 2018년 낙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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