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룩패스 이은 노룩월급 꼴…딸 농사 대박" 신동욱, 김무성 딸 엔케이 허위취업 조롱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허위취업 논란에 대해 비판했다.

18일 KBS는 김 의원의 딸 김모 씨가 시아버지 박윤소 회장이 운영하는 조선기자재 기업 엔케이에 허위 취업해 5년 반 동안 약 3억9600만 원을 수령했다고 전했다.

신 총재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고 "김무성 딸, 시아버지 회사에 허위 취업. 5년간 약 4억 챙겨"라고 시작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그는 "김무성 형무소 체험이 씨가 된 꼴이고 목줄귀신 붙은 꼴이다. 당대표 물 건너 간 꼴이고 대권 불씨 완전히 꺼진 꼴이다. 사위가 원수 꼴이고 딸이 원수 꼴이다. 노룩패스 이은 노룩월급 꼴이고 명불허전 부전여전 꼴이다. 딸 농사 대박 꼴"이라고 조롱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였던 2015년 8월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사형장 교수대를 만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앞서 둘째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으로 비판받은 바 있고, 공항에서 수행원을 쳐다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넘겨주는 태도를 보여 '노룩패스(No Look Pass)'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