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실적 실망감에 5%대 하락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이노텍이 실적 실망감에 5%대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8000원(5.82%) 내린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조6447억원, 영업이익은 16951%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386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01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되지만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북미고객사의 10주년 모델에 듀얼카메라 비중이 확대되고 신규 부품 공급 가시성이 높아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