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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130선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차익 실현을 위한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2130선으로 떨어졌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0.06포인트(0.47%) 내린 2138.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48포인트(0.16%) 내린 2144.98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늘리며 2140선을 회복한지 이틀 만에 다시 2130선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이 23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149억원어치, 기관은 12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45% 내린 20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나흘째 약세다.


현대차가 2.84% 떨어진 것은 물론, 현대모비스(-1.83%), 기아차(-1.73%)도 하락했다. 이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EP 등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POSCO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업황 약화 우려로 2.06% 내렸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이 3.68% 올랐으며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이 3.09% 상승했으며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업, 은행, 화학, 서비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 증권, 운송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내렸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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