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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연료전지 부품 개발…수주잔고 500억 육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화전기가 연료전지 부품 개발에 성공하고 국방 해상 이동형 연료전지의 전원부품 1차 납품하는 등 관련 제품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화전기는 해상 이동형 연료전지의 전원부품 1차 수주가 완료됐고 하반기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형 잠수함용 연료전지 전원부품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이화전기는 연료전지용 DC·DC 컨버터에 대한 제작과 설계 등 모든 자료와 국내 독점생산권, 해외 수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480kw 연료전지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과제 수주, 본선 탑재용 장비 수주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방산수주 관련 최근 국방부 ‘한국형 3축 대응체계’를 골자로 하는 국방중기 계획 발표에 힘입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사일 관련 전원공급장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M-SAM(엠셈)’의 시제품 테스트 단계에 있다.


M-SAM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무기 중 하나로 적의 탄도 미사일을 하층에서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M-SAM은 최근 체계 개발 및 시험 평가를 끝내고 이르면 내달 전투 적합 여부를 판정할 계획이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누적 수주가 500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대내외에 관계없이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대외적으로 국가 주도 기술개발에 참여해 국가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대내적으로는 자체기술의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전문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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