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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3300억대 '사자' 힘입어 사흘째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8.70포인트(0.40%) 오른 2173.74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160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70선까지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81억원, 788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331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20%), 은행(1.98%), 금융업(1.69%)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1.43%), 의약품(-1.35%), 섬유의복(-1.0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신한지주(2.41%), 현대모비스(1.81%), POSCO(1.48%), KB금융(1.19%) 등은 오른 반면 SK텔레콤, 삼성물산, 현대차 등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없이 287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509종목은 내렸다. 71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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