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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미초타키스 전 총리 98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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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그리스 보수파를 이끌었던 콘스탄티노스 미초타키스 전 총리가 노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98세.


미초타키스 전 총리의 가족들은 29일(현지시간) 그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의 미초타키스 전 총리는 1946년 처음으로 의원에 당선돼 2004년 정계를 은퇴할 때까지 활발하게 정계활용을 벌이며 보수파를 이끌었다. 이 기간 경제 장관을 포함해 회교 장관과 총리 등을 거쳤다. 그리스 최장수 의원 기록을 보유한 보수파의 거두였다.


마초타키스 전 총리는 그리스에서는 소수였던 친미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총리 재임 당시 공기업 민영화를 진두지휘하고 긴축을 고집해 노동자와 반대파로부터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그가 당수를 지냈던 중도 우파성향의 신민당은 아들 키리아코스가 이끌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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