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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2위서 첫 승 진군"…"날씨가 변수~"

최종수정 2020.01.24 18:51기사입력 2020.01.24 18:51

게인브리지LPGA 첫날 코르다 6언더파 선두, 최운정 2언더파 공동 8위, 박인비 2오버파 공동 55위

김세영 "2위서 첫 승 진군"…"날씨가 변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날씨가 변수."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ㆍ미래에셋ㆍ사진)이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의 보카리오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를 2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8타)로 마친 뒤 "어제는 추웠고,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었다"며 "내일은 오전 조라 하루가 더 길게 느껴질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 대회가 바로 2020시즌 2차전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150만 달러(17억5000만원) 잭팟'까지 터뜨렸다. 올해 최대 목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이다. 20일 끝난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부터 일찌감치 시즌에 돌입한 이유다. 공동 7위로 워밍업을 마쳤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날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첫 홀인 10번홀(파5)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해 14번홀(파4)에서 두번째 버디를 솎아냈다. 15번홀(파4)과 후반 1번홀(파5)에서 연거푸 보기가 나왔지만 2, 3번홀 연속버디로 단숨에 스코어를 만회하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6,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린을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에 홀 당 평균 1.72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김세영 역시 "샷 감각이 좋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제시카 코르다(미국) 6언더파 선두, 가와모토 유이(일본)와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등 '루키 군단'이 공동 2위에 합류한 상황이다. 한국은 최운정(30)이 2언더파 공동 8위, 전인지(26ㆍKB금융그룹)가 1언더파 공동 16위다.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는 반면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5위까지 밀렸다.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 챔프 가비 로페스(멕시코) 역시 6오버파 공동 96위에서 '컷 오프'를 걱정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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