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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예산안] SOC 등 공공부문 투자 확충에 26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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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등 교통혼잡개선에 9조2000억
공공건축물 8만4000개 그린리모델링

[2021예산안] SOC 등 공공부문 투자 확충에 26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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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등 공공부문 투자 확충에 올해보다 2조8000억원(11.9%) 늘어난 26조원을 배정했다.


우선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대구광역철도 등 대도시권 교통혼잡개선에 9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등 국가기간 도로ㆍ철도망을 적기에 준공하고 세종~구리, 당진~천안 고속도로, 호남고속철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물류 부문에서는 거점형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3개소를 확충한다.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5000억원 규모의 첨단물류설비 융자를 신설할 계획이다.


공공 건축물의 그린ㆍ제로에너지화 투자에는 1조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물 8만4000개를 그린리모델링 하고, 어린이집, 신규체육시설 등 133곳에 에너지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SOC 디지털화' 사업에는 2조4000억원을 배정했다. 도로ㆍ철도, 공항ㆍ항만, 수자원, 재난대응 등 4대 SOC 분야에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국도 50%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철도 62%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설치한다.


홍수 등 재해 예방 투자도 확대했다. 도로, 철도, 저수지 등 노후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전ㆍ재해 예방 투자도 6조원으로 늘렸다. 국가하천 1218개소에는 원격수문제어장치 등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운용하기로 했다. 급경사지 등 재해 고위험지역 510곳에는 조기위험경보 시스템을 설치한다.



노후 교량과 터널을 개보수하고 위험도로 210곳을 개선하는 사업 등에 1조7000억원을 사용한다. 또 철도 노후 선로시설 개량(401곳), 내진 성능 보강(5곳), 선로전환기 개량(1221곳) 등에 1조8000억원을 배정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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