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의 상장사
- 판타지오② CB로 최대주주 선택권 쥔 박해선 대표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판타지오의 박해선 대표가 매도청구권(콜옵션)이 붙은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서 최대주주를 바꿀 수 있는 포석을 마련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밸뷰1호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하기로 했다.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4.0%로 전환가액은 주당 863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할 수 있는 주식은 2317만4971주다. 이 CB에는 발행 1
- 판타지오① 박해선 대표 경영권 보장 요구에 매각가↓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판타지오의 매각 과정에서 박해선 판타지오 대표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입찰자들에게 무리한 경영합의서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180억~200억원가량을 제시한 세 곳 정도의 입찰자가 판타지오 인수를 포기했고, 결국 지엔씨파트너스가 150억원에 판타지오를 인수하게 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의 최대주주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지
- 판타지오, 상장폐지 전문 지엔씨파트너스에 피인수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판타지오가 지엔씨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지엔씨파트너스는 다수의 거래정지 또는 상장폐지된 회사에 깊숙이 관여된 회사다.◆JC그룹이 망가뜨린 판타지오, 지엔씨파트너스가 인수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의 최대주주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보유주식 2277만5800주(31.33%)를 지엔씨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주당 660원으로 총 양수도 대
- ③ 소리바다, 마스크 사업 실체는? 소리바다가 지난 2월 진행한다고 선언했던 마스크 공동 사업이 현재까지 하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14일 맺은 마스크 공급 계약 역시 다수의 중간 유통업체 중 하나로, 마진이 불투명할뿐더러 향후 당국의 제재도 예상되는 상황이다.◆다수 중간 유통망… 납품 업체는?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지난 14일 59억원 규모의 일회용 마스크(덴탈마스크) 공급계약을
- 올해 실적 개선이 필요한 3년 연속 적자 'GV' 금빛(GV)이 올해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와 함께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넘겼기 때문이다.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관리종목 지정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년 연속 적자에 지난해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률 117% 기록 GV는 1999년 7월15일 설립됐다. 최초 사명은 화후테크놀러지로 지난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사명은
- ② 소리바다, 본업·투자 모두 부진… 재무부담만 ‘가중’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리바다가 적자의 늪에 빠졌다. 매년 적자를 보는 와중에 신사업 진출 명목으로 타법인 인수에 나섰지만 결과는 신통찮다. 이에 소리바다의 순차입금은 급증했고,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3년간 순차입금 17배 ‘급증’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2017년 별도 기준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한 후, 2018년 43억원 손실, 지난해 48억원 손실 등 3년간 적자
- ① 소리바다, 경영권 분쟁… “제이메이슨 단독 증자 진행” 음악 스트리밍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공 기업 소리바다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기존 경영진이 새로 최대주주에 오른 중부코퍼레이션의 동의 없이 유상증자를 진행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부코퍼레이션 측 이사의 직인이 날조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날 소리바다는 손지현 대표이사, 노유진, 조호견, 황종근 사내이사, 김지석, 최규
- 맥스로텍, 8% 이자 CB 발행해 네이버시스템 인수 코스닥 상장사 맥스로텍이 높은 이율의 전환사채(CB)로 자금을 조달해 네이버시스템을 인수했다. 향후 시너지가 나오지 않으면 이자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맥스로텍은 네이버시스템 주식 385만3777주(51.0%)를 1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임병조 네이버시스템 대표이사로,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5월29일이다. 1998
- 키위플러스, 이더블유케이로 ‘우회상장’ 포석 마련하나 지열발전 플랜트 기업 이더블유케이가 카카오가 보유했던 키즈폰 개발 기업 키위플러스를 인수한다. 인수자금은 전환사채(CB)로 조달할 예정인데 향후 주식으로 전환 시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는 액수다. 특히 CB에 이더블유케이가 대상을 정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어있어 키위플러스의 우회상장 가능성이 제기된다.◆CB에 붙은 70% 콜옵션… 우회상장 준비?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더블유
- 3년 연속 적자 코이즈…실적 개선 속 만난 '암초' 코로나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BLU) 부품업체 코이즈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해 실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4년 연속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LCD 수요 둔화 우려라는 악재를 만난 상황이다. 2006년 설립된 코이즈는 LCD BLU용 광학필름 코팅과 도광판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