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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눈물, 소리없이 울었기에 더 진했다

수정 2018.09.12 23:17입력 2014.02.21 17:03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연아는 완벽한 무결점 연기에도 석연치 않은 판정과 러시아 홈 텃세에 밀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김연아 선수는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쇼트프로그램에 이어서 오늘도 실수가 없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잘 끝난 것 같고, 그동안 노력한 만큼 다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늘 실수는 없었지만 연습에서만큼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지만 2등을 했다. 그러나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며 "계속 얘기했듯이 나에게는 금메달이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고 출전하는데 더 의미가 있었다.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늦은 밤에 경기를 해서 국민들이 제대로 못 주무셨을 것"이라며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 좋다"고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美 스포츠 전문방송 NBC 방송 화면에서 김연아는 눈물을 내비췄다. 메달 확정 후 국내 방송 인터뷰와 시상식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던 그녀였기에 백스테이지에서 외국 방송사 카메라에 잡힌 김연아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김연아 선수는 프리 연기를 끝마친 직후 류종현 감독과 포옹할 때 "연아야 이제 끝났어"라는 말에 잠시 입술을 깨물며 울컥했지만,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석연치 않은 은메달 점수표를 받아들고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연아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눈물, 가슴이 아프다" "김연아 눈물, 그래도 당신은 여왕입니다" "김연아 눈물, 시원섭섭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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